한지 강의/수강후기

김광준

G-ZONE 2009. 11. 13. 08:10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경남 마산에 사는 고2학생입니다.

 

 여러가지 애로사항때문에 혹 동영상강의에 회의를 느꼈을만도 하셨을텐데, 저같은 좋은 강의를 갈망하는 (전국의!)학생들을 위해 강의를 올려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이런 열정에서 이미 선생님은 '스승같은 강사'가 아닐까요.) 항상 "그렇다면 왜 이렇느냐~?"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느냐~?"를 꼼꼼히 가르쳐 주시기 때문에 꽉 찬 강의가 만들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강의를 듣는 입장에서 이런 열정에 보답하려면 역시 열심히 강의를 듣는 것이겠죠. 한달 전쯤에 강의를 접하게 되었고, 야자가 항상 밤11시에 끝나서 아직 20강까지밖에 못들었지만, 꾸준히 복습하며 듣고 있습니다.(제 친구도 얘기 듣더니 기말고사 끝나면 선생님 강의 들으려는것 같더군요)

 

 솔직히 말하면, 10월 대성모의고사에선 33점밖에 못받았는데요. 실망하기 전에 생각해보니 그 이유는 시험범위가 너무 넓은 것이었습니다(그때는 12강까지밖에 안들었을 때이니까요). 공부한 범위 내의 문제는 명쾌히 답을 냈어요!

 

 그런데 강의 환경에 대해서, 화질이 안좋아서 칠판글씨가 정확히 보이지 않고(선생님의 목소리로 글씨를 판별하죠;) 잡음이 녹음되어서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요. 역시 해결하려면 선생님 말씀처럼 제주도교육청의 협조가 필요할 것 같은데, 학생들이 교육청에 건의해보면 반영되지 않을까 해서 아까전에 건의를 보내봤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민원창구 같은곳에 요구한다면 성사되지 않을까요?

 

 아, 그리고 대기고 홈페이지에서 학습자료실-사회-한국지리 동영상 강의 들어가보니 오류 페이지가 뜨던데요.(저희 집 컴퓨터가 이상한건지?) 지금은 즐겨찾기에 넣어놔서 그냥 들어오지만 처음엔 조금 당황했어요. 어서 고쳐야 더 많은 학생들이 강의를 들을 수 있지 않나 싶네요.

 

 휴.. 아마 자고 일어나면 수능 시험이 시작했을것 같네요. 이제 D-364라는게 뼈저리게 느껴집니다.. 1년간 열공해서 한국지리는 물론이고 언수외사 제2외국어까지 대박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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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가 도움이 된다니 다행입니다.
더 좋은 강의가 되도록 새로운 강의와 자료들도 계속 올리겠습니다.
 
이제 수능까지 1년 정도 남았군요.
짧으면 짧을 수도 있지만,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대입은 상대평가입니다.
내가 열심히 한다고 해서 반드시 성적 향상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남들도 나와 똑같은 양의 공부를 하고 있다면 성적 변화가 있을 수 없죠.
반대로 내가 공부안하고 놀기만 한다고 해서 성적이 떨어지는 것만도 아닙니다. 남들도 똑같이 놀고 있다면 성적은 그대로 유지될 겁니다.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남들 공부할 때, 나도 공부해야 되고, 남들이 쉬고 있을 때도 공부해야 됩니다.
인생을 즐겁게 살아가는데 있어서는 낙천적인 성격이 유리할 수 있겠지만, 성적 향상을 위해서는 독한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1년간 열공하여 전과목에서 목표보다 더 높은 점수 받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대기고등학교 홈피에 접속해본 결과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관심 가져줘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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